[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알테어는 플라스틱 성형 공정을 평가하는 사출성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인스파이어 몰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은 녹은 플라스틱 재료를 금형 안에 주입해 고화 또는 경화시켜 성형품을 얻는 가공 방법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된 인스파이어 몰드는 플라스틱 성형 시 발생하는 부품 변형을 설계 단계에서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SW는 성형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총 5단계 성형 설계 과정인 가상 테스트, 검증, 공정 조건 수정 등 내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변형, 싱크마크(성형품 표면에 생기는 자국), 미성형과 같이 자주 발생하는 성형 불량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많은 제조업에서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SW를 개발했다"며 "곧이어 폴리우레탄 발포 성형 시뮬레이션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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