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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적자 축소 여부가 이익개선 관건-대신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웹툰 부문 적자 축소가 전 계열사 이익 개선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페이 포인트 증가, 네이버 웹툰 글로벌 마케팅 영향으로 7개 분기 연속 이익이 정체 상태"라며 "주가는 단기간 횡보하다가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날 내년 2분기 이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디스플레이 광고, 커머스, 핀테크, 웹툰 등 주요 사업부 매출 성장은 견조하나 페이 포인트 비용(파트너비 및 마케팅비), 웹툰 글로벌 마케팅비 증가로 이익이 정체된 상태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 쇼핑 거래대금의 견조한 성장, 네이버 통장 계좌 연결 고객 수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네이버 페이 포인트 지급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네이버 페이 포인트는 페이 거래대금의 일정률로 지급되는 구조라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포인트 비용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버 웹툰은 본격적인 수익화로 내년 적자가 축소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MAU(월활성사용자수)는 6천700만명으로 유의미한 유저 수는 이미 확보했다"며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인기 웹툰 이식 시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것이고 내년 1분기도 전 사업 부문이 비수기에 해당한다"며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웹툰 수익화가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될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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