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업환경 속에서도 수출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중소, 중견기업에게 힘을 보태고자 보증기관과 협업하는 등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특별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 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통해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과도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위드론 수출금융2'를 출시했다.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 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해주는 게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개 업체를 지원했다. 전체 850여개 업체에 3천500억원 규모다.
지난 5월엔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 매매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외환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수출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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