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펍지(대표 김창한)는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를 내년 2월 한국서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4번의 PCS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펍지 측은 내년 2월 2일부터 3월 28일까지 8주간 유럽, 북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한·중·일, 동남아시아, 차이니즈 타이페이 등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초청된 32개 팀이 참가하는 PGI.S를 연다.
2주는 랭킹 매치와 이벤트 매치로 진행되고 나머지 6주는 매주 우승팀을 뽑고 6주간의 누적 상금으로 최종 챔피언도 가리게 된다.
상금 규모와 참가팀 지원 비중도 확대했다. 총상금은 350만달러이며, 'Pick'Em'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를 참가팀에 배분해 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펍지는 PGI.S 운영 시 선수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예정이다. 국가와 지자체가 제시하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은 물론, 자체적으로 강화한 방역 방안을 적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및 펍지 대표는 "올해 권역별로 진행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에 보내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며, 전 세계 선수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3 아시아를 20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PCS3 아시아는 'Multi Circle Gaming'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PCS3 북미는 20일, 아시아퍼시픽과 유럽은 22일에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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