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오는 20일 인터넷 거버넌스 관련 콘퍼런스 개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20일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와 국제기구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플러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공동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에 청년 참여 방안'을 주제로, 아태 지역 전문가와 함께 청년 간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콘퍼런스 이후 청년의 국제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인터넷거버넌스청년그룹(VoY@IG) 출범식도 진행한다. 기존 APIGA 수료생 등으로 구성된 해당 그룹 멤버들은 앞으로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정책 공유, 국제활동 현장 경험 축적, 국제기구 전문가와의 교류 등을 활동을 펼친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VoY@IG가 각종 국제기구와 적극적으로 교류함으로써 미래 국제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