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트위터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처럼 24시간 후 자동 삭제되는 게시글 기능이 생긴다.
트위터는 18일 '플릿(Fleets)' 기능을 전세계 동시 론칭했다. 플릿은 콘텐츠를 올린 후 24시간 동안만 보이는 게시글로, 이후엔 자동 삭제된다.
이용자는 타임라인 상단에 있는 플릿 버튼을 눌러 사진·텍스트·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배경과 텍스트 옵션 설정에서 플릿을 꾸미거나, 트윗을 플릿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시된 플릿은 타임라인 상단에 뜬다. 이용자의 프로필을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플릿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플릿은 '리트윗'이나 '마음에 들어요', '답글 달기' 대신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소통할 수 있다.
트위터는 지난 3월 일부 국가에서 트윗을 시범 운영한 결과, 트윗의 공개성과 영구성을 부담스럽게 느낀 이용자들이 플릿을 즐겨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텍스트보단 사진, 동영상을 올릴 때 플릿을 즐겨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트위터는 플릿 기능에 스티커나 라이브 방송 등의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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