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쉐린(미슐랭) 가이드가 19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2021의 발간을 앞둔 가운데 2021년도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을 사전 공개했다.
'배지테리언'과 '야키토리'가 분류에 추가된 가운데, 이보다 먼저 해당 매장들을 우수 레스토랑으로 지정하여 가이드를 제공해온 국민맛집 앱 식신(대표 안병익)의 '식신 스타 레스토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식신 스타 레스토랑'은 식신 서비스의 실제 사용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최대 1스타부터 3스타까지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사용자의 입맛에 맞춰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프렌치, 스페인, 타이, 베트남, 지중해, 배지테리언, 나이트라이프 등 폭넓은 분류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식신 서비스의 '스타 레스토랑' 등급은 ▲3스타 레스토랑 : 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 : 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대표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 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으로 나누어진다. 식신에서 선정한 스타 레스토랑은 전체 86만 개 음식점 중 6천975개에 불과하다. 그 가운데에서도 최상위인 3스타 레스토랑은 130개에 그칠 정도로 까다롭게 선정하고 있다.
식신 스타 레스토랑의 선정 절차는 맛, 인기, 만족도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이 3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사용자 후기,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렇게 선정된 스타 레스토랑 후보 중 식신 에디터들의 내부 평가와 SNS 평가를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식신 내부 검증팀의 확인 후 별 인증을 부여하고, 상하향 또는 인증 취소 작업을 거쳐 까다롭게 선별된다.
이처럼 철저한 검증을 거쳐 선정되는 만큼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됐더라도 식신 스타 레스토랑에는 선정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2021 빕 구르망 서울' 총 60곳 중 6곳이 그에 해당하며, 1스타 매장 14곳, 2스타 매장 32곳이 2021 빕 구르망 서울에 선정되었다. 이 중 3스타 매장은 8곳에 그치는 수준이다.
식신 관계자는 "타 서비스의 레스토랑 가이드와 달리 사용자의 실사용 데이터 분석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노포, 음식 종류 등을 반영하여 폭넓게 인증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식신 스타 레스토랑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의 기준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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