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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채널 다각화로 안정적인 실적 예상-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매일유업에 대해 채널 다각화 등의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채널 시프팅이 명확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온라인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채널 다각화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으로 안정적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일부 품목에서 타격을 받았으나 채널 다각화 효과로 경쟁업체 대비 실적 하락을 잘 방어했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동종 업체 대비 확고한 브랜드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건기식 셀레스 수요 증가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고, 내년 이후 이익 기여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3분기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었지만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4.4% 증가했다"며 "온라인향 테트라팩(상온 멸균팩)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 전체 실적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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