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어려운 대외환경 등으로 일시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규보증, 채무조정, 경영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쟁력 회복을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 기업은 총여신 10억원 이상 100억원 이하인 제조업, 고용창출기업, 혁신기업, 신성장동력기업 등이다. 단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 비중이 해당기업 총채권액의 50%를 초과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연장 등을 지원하고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은 "이번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