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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네오이뮨텍, 美 SITC 참가…삼중음성유방암 임상 성과 발표


키트루다 병용투여 최적 용법·용량 확인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제넥신과 네오이뮨텍이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 참가해 공동 연구개발중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 ‘GX-I7’(미국명 ‘NT-I7’)과 머크의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 임상1b·2상 용량 증량 시험에 대한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의 1차 목표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2상 권장용량을 도출하는 것으로, 화학요법을 받은 이후 GX-I7, NT-I7을 키트루다보다 먼저 투여하는 용법과 화학요법 없이 동일한 날에 병용투여하는 2가지 방법으로 평가했다.

용량용법 확정을 위한 이번 용량증량 단계인 1b 임상에는 총 60명의 환자가 참가했다. 키트루다와 병용 투여하는 GX-I7, NT-I7의 용량을 기존 360㎍/㎏부터 1천200㎍/㎏ 및 1천440㎍/㎏까지 증량해 진행했다.

그 결과 1천200㎍/㎏ 투여군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가 관찰됐다. 특히 전체반응율(ORR)은 28%, 질병통제율(DCR)은 44%로 나타났다.

제넥신과 네오이뮨텍은 이러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1천200㎍/㎏과 키트루다를 동시 투여하는 용량을 임상2상을 위한 적정용량으로 선정했다.

제넥신의 연구소장인 우정원 부사장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키트루다와의 병용투여에 대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임상2상을 위한 적정 용량과 투여 간격을 찾음으로써 임상2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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