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제일약품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가능성에 장 초반 강세다.
제일약품은 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88%(2천400원) 오른 6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최근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시험에 대한 첫 결과가 이번 주에 나올 예정이며, 32건으로 예상되는 관련 사례에 대해 검증위원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백신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경계하면서도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CEO 발언을 인용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이 11월 중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1월 셋째 주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5년부터 제일약품 수장을 맡고 있는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다.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화이자 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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