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한때 키스했던 사이'였던 이유리와 류수영이 '전부인·전남편'으로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2017년 방송돼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부부로 등장, 아찔한 로맨스와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던 사이. 당시 ‘호두&까기’ 커플로 불리던 이유리와 류수영이 이제 ‘편스토랑’에서 재회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라면 전쟁’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방송부터는 ‘편스토랑’의 마스코트 이유리가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유리는 등장하자마자 류수영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류수영 역시 “오랜만이네”라며 반가워한다. 그러나 반가운 마음이 과했던 것일까. 두 사람의 인사 중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돌사고까지 발생한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두 사람의 인사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 속 두 사람의 아찔한 키스신 자료 화면이 등장한다. 이에 이유리와 류수영은 서로를 “전 남편”, “전 부인”이라 부르며 변함없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한다. 최근 베이킹까지 섭렵, 빵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이유리가 “류수영도 베이킹 잘한다고 들었다. 나와 캐릭터가 겹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 것. 류수영도 “이유리가 옆에 있으니 왠지 든든하다”고 하다가도 친한 사이인 이유리의 우승을 위해 우승을 양보해도 괜찮냐는 질문에 “그럴 마음은 없다”고 단박 거절해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의 케미에 웃음이 터진다.
드라마에서 꿀케미를 보여줬던 이유리와 류수영. 호두&까기 커플이 오랜만에 재회해 선보인 웃음만발 승부욕은 30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1주년 특집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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