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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0 로보월드'서 5G 무인지게차∙물류로봇 첫 선


전시장 내 5G 구축…초저지연 서비스 체험 기회 마련

 [출처=LG유플러스]
[출처=LG유플러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인지게차·물류로봇 등 5세대 통신(5G) 기반 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이달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0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0 로보월드는 약 400개의 부스를 마련, 전세계 150개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바이어 약 3만명을 비롯한 6만여 참관객이 참석했고, 행사기간 수출상담액만 6천200만달러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지게차 전문 업체 클라크, 물류 자동화 업체 케이엔, 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등 파트너사와 5G 기반 무인지게차·물류 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첫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약 165㎡로,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다.

특히 킨텍스 전시장 내부에 실제 5G 통신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구성도 완료했다.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5G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한 초저지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공항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관리자 없이도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10mm(밀리미터)의 정밀한 위치 측위, 단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

5G 물류로봇은 최근 스마트물류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공장이나 물류센터 내 보관을 위한 운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한다. 물류 처리 시간을 줄여 빠른 입출고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5G 전용망 기반 물류 설비 솔루션을 알리고자 국내 최대 규모 '2020 로보월드'에 참가하게 됐다"며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기업용 5G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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