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웨이브가 환상특급 스릴러 고전 명작을 공개한다.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는 OTT 웨이브를 통해 '환상특급' 시리즈로 알려진 스릴러 고전 명작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 최신 시리즈를 23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10부작으로 구성된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의 시즌 1은 23일부터 시즌 2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은 1959년 처음 방영을 시작했고, 1980년대, 2002년, 그리고 2019년에 새로운 시리즈로 부활했다. 시리즈의 확장은 오리지널의 일부를 오마주해 발전시키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캠코더, 정체불명의 총을 연구하는 인류학자, 시공간이 멈춘 세상에 사는 호텔 매니저 등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소재를 그린다.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방영된 오리지널 시리즈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은 미국 CBS 간판 미스터리 스릴러로 5년만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편 당 30분 남짓한 분량에 판타지, SF, 블랙코미디, 판타지 등의 장르가 복합적으로 가미돼 예측 불가능한 마무리로 반전을 선사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대성공은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장편영화, 소설, 게임, 라디오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리메이크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기묘한 이야기', '어메이징 스토리', 그리고 '블랙 미러' 등 수많은 SF 장르 작품의 초석이 됐다.
'환상특급: 트와일라잇 존(2019)'은 CBS 텔레비전 스튜디오와 조던 필 감독의 몽키파우 제작사, 사이먼 킨버그의 장르 영화사가 제작에 참여했다. 조던 필과 사이먼 킨버그가 윈 로젠펠드, 오드리 천, 알렉스 루벤스, 글렌 모건, 캐롤 설링, 릭 버그와 함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시리즈는 비아콤CBS 배급사가 세계 각지에 배급을 총괄한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겟 아웃’으로 각본상 영광을 안은 조던 필 감독이 이번 시리즈 제작과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면서 2019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뽑히는 등 방영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계 배우들의 활약 또한 두드러진다. 영화 ‘서치’로 국내 팬들에 눈도장 찍은 배우 존 조와 좀비물 ‘워킹데드’로 국내외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스티븐 연이 서로 다른 에피소드에 출연한다.
한편, 웨이브는 매주 금요일 새로운 해외 드라마 시리즈를 독점 및 최초공개 하고 있다. 중국 인기드라마 역시 독점작 라인업에 추가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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