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경상남도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달의민족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상인 판로 확대도 나선다. 산지 직송 플랫폼 '전국별미'와 식자재 전문 온라인 쇼핑몰 '배민상회' 등에서 경남 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한 식재료를 판매해 매출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또 배달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내 음식점의 배민 입점을 지원, 경남 자영업자의 신규 고객 창출에도 힘을 보탠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변화한 소비·유통 환경에 소상공인들이 잘 적응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관협력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경남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으로 경남도와의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지역 소상공인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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