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3일 개발자 양성 무료 교육 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 3기 모집을 시작한다. 온라인 코딩 테스트, 프리코스 과정, 최종 코딩 테스트를 거쳐 12월 3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IT업계 개발자 인력난을 해결하고, 우수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아한테크코스를 진행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내년 2월부터 10개월 간 진행되는 3기 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DB)·서버 구성 및 최적화와 관련한 '웹 백엔드' 교육과 이용자에게 보이는 웹 디자인 등을 배우는 '웹 프론트엔드' 과정이 추가됐다. 재직자 피드백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1기엔 1천여명이 지원, 52명이 최종 선발돼 4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 중 23명이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했으며, 15명은 네이버·카카오 등 유수 IT기업에 신입 개발자로 채용됐다. 현재 진행 중인 2기는 총 49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박재성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우아한테크코스는 국내 IT 분야에 우수 개발 인력을 공급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보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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