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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방지 대책 마련하라”


국무회의서 지시…대면 노동하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보호도 당부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영상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라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대책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 정부는 사각지대를 확실히 줄여나가기 위해 열악한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에게도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며 “여성 노동자 비율이 특히 높은 간병인·요양 보호사·방과후 교사·가사 도우미·아이 돌보미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며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이 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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