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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구글 클라우드 손잡고 디지털 혁신 추진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협업 솔루션 활용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세아그룹이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

구글클라우드는 세아그룹에 협업 솔루션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세아그룹 IT 자회사인 브이앤티지가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주요 계열사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있는 세아그룹은 구글 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안토스'도 활용한다.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링용 데이터 세트와 연결해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클라우드 API 관리 플랫폼인 '구글 아피지'를 사용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 작업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아그룹은 구글의 분석 서비스를 이용해 공정의 정확도·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채민석 세아홀딩스 DT사업본부장(상무)은 "생산 현장부터 사무직 업무 환경까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한 제조 환경을 구현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영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제조 산업은 데이터 소스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제조 기업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증대하고 품질 관리 효과를 높이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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