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이 라임펀드 로비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장, 부행장을 로비했다'라고 적시한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16일 자필로 작성된 옥중서신을 통해 "라임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장 로비와 관련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 수억 지급 후 실제 이종필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에 로비가 이뤄졌고 면담시 이야기했음에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