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일, 공부, 운동, 휴식을 모두 집에서 해결하는 홈코노미(홈+이코노미)가코로나 시대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집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가 인기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이지웨어, 라운지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하며 침체된 패션 시장에서 나홀로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가 늘어난 이지웨어 구매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 제조사를 돕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총 4천200여 종의 이너웨어 및 이지웨어 신상품을 내놓고,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비비안, 비너스, 트라이엄프 등 3대 여성 브랜드 이너웨어 브라 8천990원, 팬티 3천990원에 1+1 판매한다. 특히 압박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봉제선을 없앤 퓨징이나 프리컷 등 노와이어 브라 스타일 수를 전체 상품의 90%까지 확대, 다양한 연령과 체형의 고객들이 편안한 스타일의 이너웨어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네파, 컬럼비아, 케이스위스, 머렐, 카파, 헤드 등 다양한 남성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성 드로즈를 5천990원에 1+1 판매한다.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갈 만큼 쌀쌀해진 날씨에 '미리 준비하는 겨울' 기획전도 마련했다.
김창규 홈플러스 이너웨어팀장은 "집에서 편안함을 즐기는 컴포테리안을 위한 홈웨어와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발열 기능성 내의 등 트렌드를 반영한 이너웨어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이너웨어를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패션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사들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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