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온(ON)의 하루하루가 특별해진다.
8일 롯데온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의 명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은 오는 11일부터 카테고리 데이를 신설해 요일 별로 지정한 카테고리 기획전을 정기 개최한다.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명품, 패션, 식품, 가전·디지털, 리빙, 뷰티, 건강 순으로 진행하며 요일에 따른 상품 카테고리는 고객 구매 패턴 및 상품 특성을 고려해 결정했다.
카테고리 데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매주 일요일에 선보이는 '명품 데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명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명품 단독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롯데온은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일 진행하는 '명품 데이'에서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르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의류, 가방, 신발 상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라다 갤러리아백', '발렌티노 언타이틀 스니커즈' 등이 있다.
또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몽클레르, 무스너클 등 유명 아우터 브랜드 상품도 할인 판매하며 해외 직구 상품들을 한정 수량 특가로 준비했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3%, 5%, 7% 중복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는 행사 당일 자정부터 시작한다.
김영준 롯데이커머스 명품팀장은 "최근 온라인 명품 구매 추세를 살펴보면 가격 보다는 사이트 신뢰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롯데온에서도 명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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