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KCA)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 JICA),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와 '전북전주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23일 전주 스페이스코웍 전주캠퍼스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북·전주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소·벤처 개발사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은 관객 없이 진행되며, 해당 영상은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는 6개의 중소·벤처 개발사는 미디어 플랫폼사로 구성된 사전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했고, 행사 당일 발표회를 거쳐 투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최종 결과가 결정된다.
해당 6개사는 전북·전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로, 하이코두(과학실험용 AI프로그래밍), 시온(어린이 안구발달 놀이용 콘텐츠), 데니어(비대면 치과의료 서비스), 샘스게임즈(3D프린팅을 이용한 체험교육 플랫폼), 가람기획(이동형VR 체험시스템), 포풀라(VR기반 공연·관광 관람) 등이다.
대상(1점)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2점)은 KCA 원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 우수상(3점)은 JICA 원장상, 전북센터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KC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미디어 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전북전주X 캠프가 지역 미디어 기업에게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면서, 중소·벤처들의 혁신적인 도전이 상용화되어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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