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알서포트, 지란지교소프트, 모니터랩 등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16만개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6천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재택근무·화상회의·네트워크·보안 등 솔루션과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에서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비대면 서비스 중 재택근무 및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분야 기업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문서중앙화 '다큐원 클라우드', 보안파일 서버 '오피스하드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지란 더 클라우드',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머드픽스'를 제공하게 된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비대면 서비스의 보안성을 보장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비용 부담은 줄이고 검증된 비대면 서비스 및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비롯해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제어 서비스 '리모트뷰', 재택근무 시 문제 해결을 위한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을 공급한다.
지란지교소프트의 경우 클라우드 정보유출방지(DLP)솔루션 '오피스키퍼', 협업 도구 '오피스메신저', 근로시간관리 솔루션 '오피스밸런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갑작스러운 시스템 전환이 쉽지 않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모니터랩은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를 공급한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 되며, 보안 담당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클라우드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리 사회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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