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자 단신] 롯데하이마트, 獨 '디자인어워드' 수상 外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가 독일 디자인 협회가 제정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브랜드 정체성(BI)' 분야에서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이는 본상 가운데 최고 등급의 상이다.

올해 1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오픈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의 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안내 표지판, 각 코너 디자인 등이 '초대형 매장에서 만나는 최고의 경험'이라는 메가스토어 브랜드 정체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GDA는 기업의 직접 출품 없이 독일 디자인 협회 심사위원들이 직접 초청한 작품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논, 'EOS 웹캠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출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EOS 웹캠 유틸리티' 윈도우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웹캠으로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로, PC와 카메라를 간편하게 연결해 고화질의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할 수 있도록 한다.

캐논 측은 최근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에서 웹캠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을 감안해 이를 출시했다. 디지털 카메라는 고해상도와 고감도, 자동초점(AF) 성능을 기반으로 웹캠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며, 비대면 수업 환경에서 칠판의 판서 확인 등 보다 고화질이 필요한 경우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로 IDEA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미국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 올인원 오븐 레인지 등 2개 제품은 본상(파이널리스트)을 받았다.

지난 1월 출시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척, 건조뿐 아니라 관리, 보관까지 가능한 3세대 식기세척기다. 다음 달 10월 출시 예정인 더블 플렉스 인덕션 레인지는 화구 2개를 결합해 사각팬과 같은 넓은 용기도 한번에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올인원 오븐 레인지는 크기는 콤팩트하지만 오븐 기능은 물론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멀티 기능을 탑재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 국내전 우승작 발표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The James Dyson Award 2020)'의 국내전 우승작이 발표됐다. 올해 국내전 우승작은 연세대학교 및 카이스트 학생들이 출품한 '안전한 주사기 자동 처리 기기(ANDY·이하 앤디)'가 선정됐다.

앤디는 주사 바늘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제품이다. 용량에 관계없이 주사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내부 칼날로 주사기를 절단한다. 의료인이 폐주사기를 손으로 분리·처리하다가 겪을 수 있는 주사침 상해 및 혈액 매개 질환 교차 감염을 방지하고자 약 2년에 걸쳐 개발됐다.

◆신일, 브랜드 서포터즈 '웨디1기' 언택트 발대식 진행

신일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브랜드 서포터즈 '웨디 1기' 발대식을 지난 16일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학생, 주부, 직장인으로 구성된 브랜드 서포터즈 웨디는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신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제품 기획 ▲온라인 홍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기획 및 운영 등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신일은 개별 명함과 매월 활동비를 지원하며,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활발한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활동 종료 후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