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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 범부처 정책협의회 출범


오는 18일 1차 회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방안 등 논의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18일 1차 회의를 연다.

정책협의회는 개보위가 주관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협의체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과 법령 제·개정 사항,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대응 관련 사항, 기타 부처 간 이견 등을 조정하고 협의한다.

이날 열리게 될 첫 회의에서는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관련 범부처 공유사항과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방안, 정책협의회 운영 규정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통계청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개보위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시·도 개인정보보호 관계기관 협의회와 각종 민관협의회, 국제협의체 등으로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영진 보호위 부위원장은 "개보위 출범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정부 안팎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데이터 기반 사회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고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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