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올리브영이 옴니채널을 극대화한 정기 세일을 펼친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을 트렌드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대규모 정기 세일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닥터지, 투쿨포스쿨, 마녀공장, 아이소이, 코스알엑스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인기 상품 1만여 개가 할인 판매된다. CJ올리브영은 협력사들과 손잡고 경기침체 활로를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세일 대비 차별화 특가 상품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할인 상품은 행사의 콘셉트인 '가을로 폴(FALL)-짝'에 맞춰 보습용 기초화장품과 바디용품, 아이 메이크업 제품 등을 엄선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올들어 수요가 급증한 건강식품과 건강위생용품, 구강용품 등의 할인율도 대폭 높였다. 추석 선물을 위한 세트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CJ올리브영은 이번 세일에서 언택트 소비 확산을 고려해 '옴니채널' 역량을 집약했다. 근거리 쇼핑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모바일 앱(APP), O2O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등 전방위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쇼핑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역대 세일 중 즉시 배송이 가능한 상품 수도 최대로 늘려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는 직전 세일과 비교해 30%가량 늘어난 규모다. 앞서 CJ올리브영은 급증하는 빠른 배송 수요에 대응하고자 오늘드림 진행 매장을 지난달 100여개 점 추가 확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실속 있는 가격에 다양한 선물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가계 경제뿐 아니라 중소 협력사에게도 활기를 불어넣고자 올영세일만의 차별화 특가 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난해부터 옴니채널을 핵심 키워드로 O2O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소비자들의 채널 선택권과 쇼핑 편의를 강화해온 만큼,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실속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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