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 사업에 진출한다.
16일 VCNC는 올해 4분기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타다 앱에 '타다 대리' 서비스 메뉴가 추가되는 형태로, ▲투명한 요금과 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고객 간 상호 평가 시스템 등 그간 타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앞서 타다는 대리운전 기사 1천명을 사전 모집한다.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대리를 검색하면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1천명에게는 올 연말까지 리워드 프로그램, 선호하는 경로를 우선 배정해주는 특별우대권(매일 1회), 한정판 웰컴 기프트 패키지 등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는 대리운전 기사들이 사용하는 전용 앱 '핸들모아'도 출시한다. 핸들모아 프로그램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유료 추가 서비스는 없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대리운전 기사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안길 수 있고, 이용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타다 대리에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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