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온이 '집콕 추석'을 겨냥한 완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일 롯데마트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의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에서 놀이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블록, 미술 완구 등 교육 관련 제품의 매출은 12.8%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와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오는 17일부터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인기 완구 대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토이저러스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토이저러스 미리 추석 플렉스(FLEX)'를 개최해 인기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아, 여아, 교육 완구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며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초등학생 사이에서 필수 장난감으로 꼽히는 '너프' 브랜드의 상품이다. '너프 엘리트 델타트루퍼'는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된다. 또 너프 브랜드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1만 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브랜드와 교육 완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플레이도' 브랜드 제품을 3만 원 이상 구입하면 5천 원 롯데상품권과 플레이도 2팩을 제공한다. '레고 트롤 시리즈' 및 주방·기차 놀이 등 '토이저러스 PB상품'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코리아 보드게임즈' 브랜드 전 품목도 최대 20% 할인된다.
롯데온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와 주변 기기를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일별 한정 판매한다.
17일에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HAD)', 18일에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을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링 피트 어드벤처' 및 '프로 콘트롤러 포 스위치' 등 인기 게임 및 액세서리를 한정 판매한다. 판매 수량은 품목에 따라 다르며, 구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완구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추석은 크리스마스와 어린이날과 더불어 완구 수요가 가장 높은 시즌"이라며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위해 인기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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