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이 20년 경력의 인사 전문가를 영입했다.
쿠팡은 인사 전문가조직(HR CoE)의 새 수장으로 김기령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인사 총괄부서와 글로벌 HR컨설팅 기업의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20년 이상 경력의 인사 전략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교육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머서 코리아, 헤이그룹 코리아 등 한국에 진출한 4대 글로벌 HR컨설팅 기업의 한국 대표로 일했다. 쿠팡 입사 전에는 풀무원식품 인사기획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인적자원관리(HRM), 인적자원개발(HRD), 노사관계(ER)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했다.
향후 김 부사장은 고객감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쿠팡의 공격적인 성장에 필요한 인재관리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쿠팡의 성장과 혁신을 함께할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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