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사상 최대인 58조원의 청약자금이 몰린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으로 직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6만2천400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4조5천680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4천원)의 2배인 4만8천원에 형성됐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수와 매도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결정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총발행 주식은 약 7천320만주로 이가운데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기타 자발적 보호예수를 제외한 유통 가능 주식수는 2천319만주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을 건 물량(58.59%)을 제외하면 첫날 매도가 가능한 주식은 1천659만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22.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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