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24가 9월 한 달간 홈술족들의 홈바로 변신한다.
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8월 이마트24 주류 상품군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맥주 23.9%, 소주 38.6%, 와인 145.5%, 양주 106.8% 등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 냉동·냉장·마른 안주류 매출도 전년 대비 30.6%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달 30일~9월 8일까지 서울 지역 매장의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증가율은 맥주 46.9%, 소주 75.7%, 와인 225.4%, 양주 175.2%로 타지역 대비 증가세가 훨씬 높았다.
이에 이마트24는 홈술족을 위해 9월 정기행사 상품 1천750종 외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월말까지 '더킹오브벨지움' 맥주와 '처음처럼' 소주 6개 묶음 등을 할인 판매한다. 6개 기준 할인 금액은 최대 7천500원에 달한다. 또 최근 선보인 차별화 용량 500mL 와인 G7, 호주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 꼬모 등의 제품들도 할인 판매한다.
주류와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선서인더가든 찹스테이크', '비비고찐만두·청양고추' 등이다. '진주햄직화곱창'은 원플러스원(1+1)에, 오뚜기 'UNO 냉동피자 2종'은 투플러스원(2+1)으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다양한 주류와 안주를 구비해 놓고 즐기는 홈바처럼 가까운 이마트24를 이용하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집에서 간단한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추석에 귀향을 포기하는 고객들까지 생각해 9월 말까지 1천800여 개 상품에 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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