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선보이는 '신목동 파라곤'이 본격적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동양건설산업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동양건설산업이 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일대에 짓는 '신목동 파라곤'은 신월4구역 재건축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299가구 규모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2개 타입 128가구, 74㎡ 타입 96가구, 84㎡ 2개 타입 75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 분양분은 153가구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60만원으로 책정돼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단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와 약 500m 떨어진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전용 84㎡ 타입의 실거래와 비교하면 약 4억 원의 시세 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 마지막 아파트로, 소유권 이전 등기 후 곧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신목동 파라곤'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신월동에서 당산역까지 잇는 경전철 목동선 건설이 추진 중이다. 인근에 은평구 새절역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부선 경전철 노선도 추진 중이다. 단지 북측으로 경인고속도로 및 국회대로, 서측에는 남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500m 내외에 강서초, 신강초, 양강초, 양강중 등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목동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목동과 직선도로로 바로 연결돼 목동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목동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신월IC부터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지하차도화 사업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상에 조성되는 약 7.6㎞의 길이의 대형 선형 공원이 단지와는 약 400m 거리에 있어 공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또한 자연 환기에 최적화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전면부에 시야 간섭이 없는 투명 유리 난간대를 설치해 탁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입주민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와이드형 광폭거실과 함께 알파룸, 드레스룸 등 특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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