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 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완전판매 문화 정책을 위해 2020년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이들을 '골든펠로우'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골든펠로우 제도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10주년을 맞이해 2017년에 도입한 것으로 선정된 설계사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협회는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 전속 설계사 등 대상자 9만2천211명 중 약 15%에 해당하는 우수인증설계사 1만3천839명 가운데 등록기간, 계약유지율,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00명을 선정했다.
골든펠로우로 선정된 300명 중 2회 연속 인증자는 전체의 27.7%이며, 3회 연속은 18.3%, 2017년부터 4회 연속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전체의 10.7%에 달한다.
평균 등록기간은 19.1년, 13회차 유지율은 98.4%, 25회차 유지율은 94.6%이며, 특히 연 평균 소득이 2억5천628만원으로 우수인증설계사 대비 약 2.6배에 이를 정도로 효율과 생산성을 보였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를 인증하고 로고 사용권을 부여하는 등 인증자들의 영업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골든펠로우의 만족도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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