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27일과 28일 실시한 제2차시험 응시생 3천453명 가운데 전 과목에서 과락없이 모두 60% 이상을 득점한 1천110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1명 늘어난 규모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0.6점 하락한 60.2점으로, 최고점자는 평균 87.5점을 거뒀다. 과목별로는 세법(62.2점)이 가장 높았고 원가회계(58.8점)가 가장 낮았다.
지난해 제1차시험에 합격한 유예생이 최종합격자의 83.2%인 923명을 나타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만 27.0세로,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71.2%), 20대 전반(18.2%), 30대 전반(10.0%) 순이었다. 합격자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 최연장자는 만 38세다.
최종합격자 성적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월에 안내할 방침이다. 관련 시험서류는 현재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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