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은 최근 대형 금융사 및 주요 방송사의 클라우드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관제 서비스 등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안랩은 지난 5월 국내 대형 금융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용 안전성 점검 정보보호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는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필수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클라우드 활용 안전성 확보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다.
안랩은 자체 제작한 클라우드 보안 백서를 활용해 고객사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보안환경을 분석했다. 이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이용 계획 보안 점검, 내부 시스템 네트워크·보안 구성도 분석, 기술 취약점 진단·보안 위험분석, 점검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을 수행했다.
또 안랩은 지난 6월 출시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웹방화벽(WAF) 관제서비스'를 국내 주요 방송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안랩 보안 전문인력이 고객의 AWS WAF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안랩 서비스사업부가 실시간 침해 위협 분석·대응, 보안 정책 관리, 공격자 IP 차단, 침해사고 발생 시 분석 및 침해대응보고서 발행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영선 안랩 서비스사업부 총괄(상무)은 "클라우드 환경이 확산되며 고객의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수요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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