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클라우드브릭은 디도스(DDoS) 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클라우드 웹방화벽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대응 체계에 세계 18개 국가 28개 리전 기반의 엣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것.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응해 초당 최대 65테라비트(Tbps)의 공격까지 방어하는 등 전반적 웹 보안 성능을 고도화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공격 뿐 아니라 매해 20%씩 증가하는 멀티벡터 공격과 슬로로리스(Slowloris), 루디 등 애플리케이션 공격까지 방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돼 클릭 몇 번만 하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당사는 전세계 엣지 간에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디도스 공격과 웹 공격과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근본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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