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라온화이트햇이 18일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평가 업무, 보호대책 수립 업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업체를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한다. 앞서 라온화이트햇은 2019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SMS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으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20여 개 업체 중에서 ISMS 인증을 함께 보유한 업체는 라온화이트햇을 포함해 10여 곳에 불과하다.
라온화이트햇은 " ISMS 인증 획득에 이어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 것은 라온화이트햇이 전문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수년간 공공·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컨설팅 방법론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컨설팅,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ISO27001) 컨설팅 등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차별적인 해킹·방어 기술을 통한 프리미엄 모의해킹, 주요 IT 인프라 및 서비스 취약점 분석·검증, 개선 방안 제공 등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번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지정을 계기로 라온화이트햇은 공공, 금융 등 기반시설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라온화이트햇 이정아 대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추진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라온화이트햇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지정을 계기로 그간 축적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모의해킹 기술력 및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화이트햇은 2012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위협 분석전문가, 일명 화이트해커(White Hacker)를 지속적으로 양성해온 보안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의 해킹·방어 대회인 미국 데프콘(DEFCON CTF 2015, 2018)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해킹 대회에서 50여회 수상한 화이트해커들이 소속되어 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미래창조과학부/KISA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양성 파트너 훈련기관 선정되기도 한 라온화이트햇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국내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비대면 온라인 보안 실습 심화 교육 서비스 ‘라온 CTF 엑스퍼트(Raon CTF Expert)’를 런칭한 바 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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