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 배송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은 인천 동구보건소로부터 쿠팡 인천2배송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인천2 배송캠프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 인천2배송캠프는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해 있다.
확진자는 인천2 캠프를 방문한 플렉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방문일은 지난 12일이며 14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가족에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플렉서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후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인천2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 당국의 조치에 즉각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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