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위메프가 신선식품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파격적 품질보장 제도를 마련했다.
위메프는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육, 견과 상품군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9월 중 농·수산물까지 전체 신선식품으로 품질보장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에만 '품질보장' 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거나 이미 시장에서 상품 품질을 인정받은 판매자의 제품 가운데 위메프 신선 MD가 직접 엄선했다.
이 마크가 붙은 신선식품을 구매한 고객은 상품을 받아본 후 사유 불문 100%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반품 비용도 무료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제품 수령일 다음날까지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상품의 절반 이상이 남아있고 함께 발송된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 포장재도 함께 반납해야 한다.
위메프는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에 별도 반품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신선의 기준이 고객마다 주관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품질보장 상품에 불만족한 고객이 환불을 요청하면 사유를 묻지 않고 환불을 허용할 만큼 자신있게 추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원태 위메프 식품실장은 "품질보장 제도는 엄격한 기준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만 모아 자신 있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위메프의 강점인 '가격'을 더해 품질과 가격을 모두 보장하는 신선식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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