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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Q 영업익 95억…전년比 1.3%↓


LGU+ 인프라 활용해 비용 줄이는 등 경영효율화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2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천701억원, 영업이익 95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2천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억원, 5.4%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112억원, 4.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1.3% 줄어들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해 20억원, 27.3% 늘어났다.

전 분기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58억원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전년 동기와 비해 37.4%, 전 분기보다는 35.6% 늘어났다.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를 점진적으로 끌여올리는 등 경영효율을 높여온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출처=LG헬로비전]
[출처=LG헬로비전]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415만5천명을 나타냈다. MVNO(알뜰폰) 가입자는 63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3만3천명 감소했지만 LTE가입률이 75.7%를 나타내며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케이블TV ARPU는 7천164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4원 감소했지만, 인터넷 ARPU는 1만1천362원으로 191원 증가했다. MVNO ARPU는 2만1천837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인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효율성 중심의 체질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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