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즌' 3개월간 '100원'…영화·다시보기 등 무제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즌' 확대에 나선다.

KT는 (대표 구현모) '시즌 믹스 최초가입 월 100원'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정상가 9천900원 월정액 상품 '시즌 믹스'를 3개월 간 월 100원에 제공하는 '시즌 믹스 최초가입 월 1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즌 믹스'는 200여개 실시간 채널과 8만여편의 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콘텐츠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2만2천원 상당의 포인트 '코코'를 함께 제공하는월정액 상품이다.

'시즌 믹스 최초가입 월 100원' 프로모션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프로모션 기간 내에 시즌 믹스를 처음 가입하는 사람이면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개월차부터는 정상가인 9천900원에 이용하게 된다.

아울러 콘텐츠 구매자 경품도 마련했다. 'MBC 올(ALL) 무제한즐기기' 월정액 신규 가입 전원에게 '싹쓰리 카카오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SBS 런닝맨 10주년을 기념해 '시청자가 뽑은 런닝맨 레전드 10편'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도 이제 시즌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달 16일까지 '지브리 명작패키지 1(소장용)'를 구매자에 추첨을 통해 지브리 머그컵도 증정한다.

한편 8월 휴가철을 맞아 전도연과 정우성 주연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비롯해 '안녕, 나의 소녀' '마음의 소리1' 등의 무료 영화도 보강됐다.

이외에도 시즌은 매주 금요일마다 MBC의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여은파’의 콘텐츠를 독점 공개 하고 있고, JTBC 스튜디오와 동명 웹툰 원작 '놓지마 정신줄'을 시트콤으로 제작해 지난달 28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시즌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차별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