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전 세계 1700만 게이머가 선택한 대작 게임 '검은사막'을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펄어비스(대표 정경인) 과 손잡고 글로벌 대작 게임 '검은사막'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통해 29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 5G 고객들과 U+인터넷 이용자들은 '지포스나우' PC버전을 통해 노트북이나 집안의 구형 PC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검은사막'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지포스나우는 PC 게이밍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윈도PC, 맥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등 어디서든 지포스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글로벌 게임사인 펄어비스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지포스나우’를 선택함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리그오브레전드), 스퀘어에닉스(툼레이더), 번지(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이어 다른 대작 게임사들도 클라우드 게임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 김경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더 많은 게이머들에게 초고화질의 게임 콘텐츠가 제공하는 환상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선택했다"며 "PC사양의 한계에서 벗어나 ‘검은사막’이 제공하는 끝없는 오픈월드 세계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지포스나우를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은 약 300여종으로 ‘데스티니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부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버쿡! 2’, ‘컵헤드’ 등의 게임도 구비돼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지포스나우를 통해 고퀄리티의 게임도 게임전용 PC가 아닌 노트북이나 집에 있는 PC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디바이스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게임세상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달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SKT와 KT고객에게도 ‘지포스나우 PC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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