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포스코는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를 28일 발표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하였고,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 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스코의 경영활동 전반을 기업시민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를 제정하고 이를 최초로 공개하는 발표회 자리를 열었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하고, 1년 후인 지난해 7월,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서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였다. 이번에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이라는 목적지로 안내할 구체적인 지도로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를 제정한 것이다.
기업시민 실천가이드는 임직원들에게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기획, 재무, 생산, 마케팅, 구매, 연구개발(R&D) 등 전사 업무를 총 13개의 모듈로 분류하고, 임원부터 직원들까지 참여한 토론을 거쳐 내용을 작성하고 수정하여 현장의 언어로 모듈별 미션, 사례, 배경, 가이드, 요약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가 임직원들에게 체질화 될 수 있도록 이러닝, 부서별 토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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