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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 기보 기술평가 통과…"연내 IPO 추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아이티센 계열사인 시큐센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기술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연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2015년 12월 시큐센을 인수해 핀테크 시장에 진출했다. 시큐센은 모바일 앱 인증보안과 바이오전자서명(생체인식), 보안 인프라 사업을 진행한다. IPO를 위해 기술평가를 진행,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심사 통과됐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시큐센이 인증 · 보안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평가에 통과됐다"며 "시큐센의 코스닥 상장은 아이티센의 공공부문 보안플랫폼 구축경험 등 IT서비스와 시너지를 이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핀테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큐센은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금융거래 이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년 11월 제정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라 금융결제원에서 설립한 분산관리센터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서비스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TSA)를 서비스플랫폼에 적용해 무결성을 100% 보장하고 있다"며 "우선 국내에서 보험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 수단 없이 안면정보만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면정보 기반의 전자서명인증 프로세스를 마련,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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