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림픽대로에 고객 사연 띄운 이유는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11번가가 서울 올림픽대로 한복판에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를 띄우며 고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11번가는 올림픽대로 내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에 고객들의 사연을 띄워주는 '하나 더하기 하나(1+1)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번가의 옥외광고 채널인 올림픽대로 대형 빌보드를 활용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나의 이야기를 11번가와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연인에게 전하는 사랑의 말 등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다. 메시지가 게재되는 빌보드 크기는 가로16.6m, 세로7.9m에 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1번가의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이벤트 게시글 캡처 후 본인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연 내용을 적어 업로드 하면 된다. 이후 11번가 이벤트 계정에 인증 게시글을 업로드했다는 메시지를 보내면 참여가 완료 된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7일이다.

선정된 고객 11명의 사연은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대로 내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에 노출된다. 특히 최고의 사연을 적은 1명에게는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300만 원 상당의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11번가는 올 한해 디지털 빌보드에 다양한 최신 기술과 데이터 등을 접목한 색다른 옥외 광고와 캠페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주목도가 높은 고속도로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 디지털 채널에 익숙한 온라인 이용 고객들과 보다 트렌디하게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고객과 교감하는 새로운 채널인 디지털 빌보드를 활용해 그동안 11번가의 캠페인이나 소식들을 임팩트 있게 알려왔다"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고객 참여형으로 선보이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