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젠서(Xensor)는 24일 전자부품연구원으로부터 5종의 특허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젠서는 LPWA(Low-Power Wide-Area)-Lora 통신 기술을 활용해 반경 15km 구역 내 화재, 누수, 누전, 기기 오작동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모듈을 보유한 기업이다. 젠서를 활용하면 건물 내 관리 포인트를 자동화하고 고성능 게이트웨이를 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도 IoT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인수한 특허는 안테나 기술과 무선 네트워크, 무선 주파수, 센서 신호와 실리콘 기판 관련 특허다.
젠서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소형화되고 효율 높은 센서 모듈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무선 네트워크의 품질 평가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생산과 운영에서의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젠서는 특허 인수를 통해 실물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과 비용의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여 젠서만의 차별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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