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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시스코 손잡고 스마트 팩토리 보안 '시동'


CDA 프로그램 선정, 초기 사업화 자금 지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가 시스코와 손잡고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보안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스마트 팩토리 보안 솔루션 '포쉴드'가 시스코의 '컨트리 디지털 액셀러레이션(CDA)'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CDA는 시스코 본사가 전세계 각 국가의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과 사업 아이템을 선정해 초기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쉴드는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다. 머신러닝을 적용해 산업 현장의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명령 패턴을 학습하고,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내려질 경우 외부 침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을 준다.

시스코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스코와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는 등 사업 모델을 찾는다. 시스코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스텔스워치'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보안 솔루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시장은 2023년 180억 달러(21조 7천억원) 규모를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시스코 CDA 프로그램으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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