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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펫 브랜드 넬로, '프리미엄 펫 유모차'…판매가 49만8천원


20kg 중·소형급 반려동물 위해 제작…유모차·캐리어·카시트로 활용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쿠쿠전자(대표이사 구본학)는 지난해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가 '넬로 원터치 폴딩 멀티 프리미엄 펫 유모차(NSR-CA04AT)'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에게 산책은 일상 속 필수요소지만, 나이가 들거나 심장 및 슬개골 등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산책을 포함한 야외활동이 힘들어진다. 또 사람들로 붐비는 병원, 식당, 카페,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경우, 동물을 무서워하는 주변인에 대한 배려와 반려동물의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 예기치 못한 배변 실수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놓인 반려동물들의 산책과 외출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고, 펫티켓(펫+에티켓)을 준수하면서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이 편안할 수 있도록 넬로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펫 유모차를 출시했다는 게 쿠쿠 측 설명이다.

 [사진=넬로]
[사진=넬로]

쿠쿠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탑승 중량 20kg에 넉넉한 바스켓 사이즈로 소형견부터 비글, 비숑프리제, 웰시코기와 같은 중형견까지 편안하게 태워 이동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탑승하게 되는 바스켓은 프레임과 분리가 가능해 유모차 기능 외 휴대용 캐리어, 카시트로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이 오랜 시간 유모차에 탑승해도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바스켓 내부에 패드가 장착됐으며, 바닥에는 분리형 배변 패드가 마련돼 사용 후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

바스켓에 부착된 캐노피형 윈도우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직사광선은 막아주면서도 통풍은 원활한 돔 형태로 제작돼 윈도우를 닫아 놓았을 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돌보거나 간식을 줄 때는 절반 개폐, 공원 등 산책 시 반려동물이 주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완전 개폐가 가능해 필요에 맞게 윈도우 열림 정도를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다양한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충격 흡수 서스펜션 바퀴는 지면으로부터 충격을 방지해 편안한 탑승감과 부드러운 핸들링을 구현하고, 주행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레버가 장착됐다.

바스켓 내부에는 목줄과 하네스를 연결해 안전벨트 역할을 하도록 2개의 안전 고리가 장착됐으며, 카시트로 사용할 경우 차량 내부에 단단히 고정해 반려동물은 물론 운전자도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2중 카시트 스트랩도 부착됐다.

프레임은 원터치 폴딩으로 손쉽게 펫 유모차를 펴고 접을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 보관하기 용이하다. 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8.9kg의 가벼운 무게이지만 견고하게 만들어져 20kg의 중형 동물까지 튼튼하게 받쳐준다.

펫 유모차 프레임 하단에는 깊고 넓은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장을 보거나 부피가 큰 짐을 넣을 수 있고, 상부 바스켓에도 수납 주머니가 부착돼 반려동물 외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이나 보호자의 소지품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넬로 펫 유모차의 판매가는 49만8천원으로, 제품 구매는 넬로샵과 쿠쿠 공식 온라인 몰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채널과 쿠쿠 전문점 등 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가능하다.

쿠쿠 관계자는 "보다 앞선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넬로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반려동물 가족은 물론 일상 속 동물들을 마주치게 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세심하게 개발해 제작했다"며 "반려동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개발한 넬로 프리미엄 펫 유모차는 신체 능력이 저하된 노령 동물들의 산책은 물론, 일상 속 반려동물 가족의 외출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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