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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CU, 거스름돈 재테크 돕는다


삼성증권·티클 손잡고 잔돈 CMA계좌에 자동 저축…"저축 지원금 제공"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앞으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고 남은 수백 원의 거스름돈을 '저축 지원금'까지 받으며 재테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CU는 삼성증권, 티클과 손잡고 상품 구매 시 결제한 금액의 1천 원 이하 잔돈을 삼성증권 CMA 계좌에 10% 추가 저축해주는 편의점 재테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U는 금융업계와의 '윈윈(Win-Win)'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편의점은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점포의 추가 매출을 발생시키고, 금융업계는 편의점의 높은 접근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CU가 삼성증권, 티클과 손잡고 '거스름돈 재테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CU]
CU가 삼성증권, 티클과 손잡고 '거스름돈 재테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CU]

티클은 생활 속에서 흔히 생기는 잔돈을 적립해 해당 금액만큼 저축하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앱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1천 원 이하의 잔돈이 '티클 저금통'에 적립된다.

일례로 1천200원짜리 커피를 결제하면 잔돈 800원이 티클 저금통에 적립된다. 또 3천·5천·1만 원 등 잔돈이 발생하지 않는 천원 단위 금액으로 결제할 시 일괄적으로 1천 원이 적립된다.

티클 저금통에 적립된 잔돈은 매주 본인이 설정한 은행계좌에서 티클에 등록한 삼성증권 CMA 계좌로 자동이체된다. 이체된 저축 금액은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으며 다른 금융상품에도 투자할 수 있다.

CU는 오는 9월까지 상품 구매 후 적립된 잔돈의 10%를 매주 저축 지원금으로 고객의 CMA 계좌에 추가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 혜택을 알리기 위해 여름철 수요가 높은 델라페 아이스드링크의 패키지를 통해 해당 서비스 홍보에도 나선다.

CU 관계자는 "편의점의 일상적인 소비가 자동 저축으로 이어지는 장점 덕분에 생활 속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업계를 뛰어넘는 이종 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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