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청호나이스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상반기 정수기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얼음정수기 판매 대수가 전년보다 약 35% 증가해 전체 정수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는 최근 TV광고에서 모델 임영웅이 직접 부른 CM송 '내가 지켜줄게요'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청호나이스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얼음정수기 제품이다.
판매 확대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건강과 살균, 위생을 꼽을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KC인증 기준 국내 최다 정수항목 제거 정수기를 선보이는 등 살균과 위생기능을 강화한 정수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정수기 점검 시 정수탱크 내부는 물론 물이 흐르는 유로까지 살균수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살균키트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원광직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이사는 "건강 및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깨끗한 물과 얼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며 "하반기에도 고객분들이 믿고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세계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청호나이스는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초소형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탄산수얼음정수기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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